제38회 서울연극제 10인의 연출가

​Vol8 : 윤시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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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1. 참가작은 어떤 작품인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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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31년도의 ‘부산 마리아 참살사건’을 가지고 작가가 대본을 만들고 극단 하땅세가 다시 예술적 방식으로 재창조하는

​‘액자 속 액자’를 들여다보는 메타 연극이다.

​일제강점기라는 배경, 조선인 하녀라는 피해자(오늘 현대의 권력자와 연관되어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다.)

​그리고 그 사건을 극화 시키는 예술가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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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2. 공연을 준비하며 특별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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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 연극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. 만드는 과정을 계속 기록하면서

그 과정을 다시 연극에 넣어 보기도 한다. 우리들도 사건과 연극사이에서 어느 순간에는 헷갈리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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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3. 어떤 관객분들이 공연을 관람하셨으면 좋겠는지?

- 메타연극이지만, 연극을 처음 보는 분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. 그분들에게도 쉽게 다가가기를 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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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4. 연출가로서 필요한 태도와 남들과는 다른 본인만의 연출 스타일이 있다면?

- 목표를 먼저 정해 놓고 만들지 않고 배우와 스텝들과 같이 놀면서 연결고리를 연구하는 방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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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5. 어떤 타입의 배우와 함께하는 작업을 선호하시는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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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아이처럼 놀 수 있는 배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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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6. 공연의 관전 포인트 3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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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사건을 인간은 왜 예술 작품으로 바꾸는가?

- 30년대 영화를 만나다.

- 지적이고 재미있는 연극

Q7. 작품의 키워드(단어) 5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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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부산 마리아 참살사건, 변흥례, 미제사건, 1930년대, 메타연극

Q8. 서울연극제에 참가하는 각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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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페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정성껏 요리한 음식 같았으면 좋겠다.

Q8. 관객분들께 한말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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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지적이지만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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